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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자원연, 카자흐 리튬 광구 4곳 단독 탐사권 확보


2만5000톤 부존 추정…내년 상반기 시추계획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원장 이평구)이 카자흐스탄의 동부에 위치한 4개 리튬 광구에 대한 단독 탐사권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지질연은 12일 오후 2시, 카자흐힐튼 아스타나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 카자흐 동부 바케노 지역 리튬 광구의 본격 탐사를 주요 골자로 SK에코플랜트-카자흐산업건설부-타우켄삼룩(국영광물탐사회사) 등과 다자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12일 카자흐 힐튼 아스타나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포럼에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SK에코플랜트-카자흐산업건설부-타우켄삼룩 다자간 업무협약체결식이 진행됐다. (왼쪽부터) 안덕근 산업부장관, 백한솔 SK에코플랜트 부사장, 이평구 원장, 올자스 사파르베코프 카자흐 산업건설부 차관, 바킷 타우켄삼룩 CEO, 샤를라파예프 카나트 카자흐 산업건설부 장관 [사진=지질자원연]
12일 카자흐 힐튼 아스타나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포럼에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SK에코플랜트-카자흐산업건설부-타우켄삼룩 다자간 업무협약체결식이 진행됐다. (왼쪽부터) 안덕근 산업부장관, 백한솔 SK에코플랜트 부사장, 이평구 원장, 올자스 사파르베코프 카자흐 산업건설부 차관, 바킷 타우켄삼룩 CEO, 샤를라파예프 카나트 카자흐 산업건설부 장관 [사진=지질자원연]

이번 협약은 카자흐 산업건설부가 바케노 리튬 광구 4개의 하층토를 탐사할 수 있는 사용권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독점부여하고, 향후 개발 과정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확대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질연은 지난해 1차 탐사 결과 해당 지역에 전기차 배터리 33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인 2만 5000 톤의 리튬이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정밀조사를 실시한 이후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시추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케노 리튬 광구 위치(★) [사진=지질자원연]
바케노 리튬 광구 위치(★) [사진=지질자원연]

카자흐스탄 리튬 광구 탐사는 2021년 10월 카자흐 수석부총리의 방한과 요청으로 처음 시작됐다. 2022년 11월에 양국은 공동탐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질연과 카자흐스탄 국영광물탐사회사 카즈게오로기(Kazgeology)가 지난해 6월 공동 현장탐사를 진행했다.

지질연은 "이번 리튬 광구 독점 탐사권 부여가 한국의 개발 우선권을 보장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지난 탐사 결과에 카자흐 정부의 신뢰가 매우 높으며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카자흐 산업건설부장관이 카자흐스탄에 ‘KIGAM 연구분원‘ 설립을 요청함에 따라 개발 단계에서의 한국 기업의 참여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12일 카자흐 힐튼 아스타나에서 이평구 원장과 카자흐 토카예프 대통령이 바케노 리튬 탐사 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질자원연]
12일 카자흐 힐튼 아스타나에서 이평구 원장과 카자흐 토카예프 대통령이 바케노 리튬 탐사 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질자원연]

이평구 원장은 “카자흐의 리튬 개발은 앞으로 10년간 국내 전기차 생산을 위한 배터리 수급은 물론 핵심광물 공급망의 새로운 활로 구축을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카자흐의 선광·제련기술 자립을 지원해 핵심광물 공급망의 전략적 요충지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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