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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여직원들과 성관계 후 출산 강요까지"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운영하는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직원들과 성관계를 가지고 심지어 자녀를 낳아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뉴시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뉴시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11일(현지시간) 머스크가 스페이스X의 인턴과 성관계를 가졌으며 이후 그를 경영진으로 고용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또 다른 직원과도 성관계를 가진 적이 있으며, 이 외에도 세번째 여성은 머스크가 자신에게 자녀를 낳아달라고 여러 번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직원이 이를 거절하자, 머스크는 이 직원의 임금을 동결하고 성과를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이스X와 일론 머스크에 대한 성추문은 처음이 아니다.

2021년에는 스페이스X 전직 직원 5명이 회사에 '성희롱 문화'가 있다고 폭로했다.

또한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2022년엔 머스크의 개인 제트기에 탑승한 승무원이 "머스크가 에로틱한 마사지를 해주면 말을 사주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폭로했다.

올해 초에는 스페이스X의 전직 직원이 성적 학대와 차별을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한 스페이스X는 여성을 차별하고 이의를 제기한 근로자에 ​​대해 보복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캘리포니아 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다.

한편 머스크는 사실 관계를 묻는 WSJ의 요청에 응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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