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방글라데시 유튜버인 '팀 아짐키야(Team Azimkiya)'가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겨냥해 "정은아, 오물풍선 그만 날려"라고 외쳐 화제다.
11일 유튜브에 따르면 팀 아짐키야가 일주일 전 올린 '정은아 오물풍선 그만 날려'라는 영상이 최근 조회수 40만회를 돌파했다.
영상에서는 7명의 방글라데시 남성들이 목에 꽃 목걸이를 걸고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으며, 한 남성이 '정은아 오물풍선 그만 날려!' 라는 푯말을 들고 한국어로 이 말을 반복한다.
사실 이들은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문장을 입력하고 돈을 결제하면, 춤을 추며 해당 메시지를 계속 읽어주는 비즈니스로 유명해진 팀이다.
해당 영상 역시 한 누리꾼이 신청한 메시지를 읽어준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이 유튜브 채널에는 최근 잇따라 '정은아 뚱뚱한데? 귀여워요' '정은아 미사일 그만 쏴' '김정은 사랑해요 빨간버튼 누르지 마세요' 등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 대해 누리꾼들은 유쾌하다는 반응이다.
영상에는 "대북 확성기로 이 영상 트는 상상했다" "발음도 좋다" "뭔지 모르겠지만 이상한 사람들이 춤추는 걸 보니까 힘이 난다" "김정은이 이 영상을 싫어합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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