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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尹 겨냥 '6행시 챌린지' 시작…"탄핵만답이다"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포항 앞바다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6행시 챌린지를 제안하고 나섰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사진=추미애 페이스북]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사진=추미애 페이스북]

추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긴급제안 6행시 챌린지 참여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윤 대통령의 발표를 비꼬는 6행시를 올렸다.

내용은 "탄 성이 쏟아질 줄 알고, 핵 폭탄 급 발표를 몸소했건만, 만 만한 백성들아!, 답 답한 궁상들아!, 이 나라 석유노다지라해도, 다 돌아서네, 여보밖에 없어"로, 앞 글자만 읽으면 '탄핵만 답이다'라는 문구로 재조합된다.

앞서 지난 3일 윤 대통령은 국정 브리핑을 열고 "지난해 2월 동해 가스전 주변의 더 많은 석유 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기술 평가 전문기업인 미국의 엑트지오(Act-Geo)사에 물리 탐사 심층 분석을 맡겼다"며 "최근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사업성이 불투명한 탓에 '국면 전환용'이 아니냐는 의심을 드러냈다. 지난 4일 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KBS라디오에 출연해 "대통령 지지율이 21% 정도까지 바닥을 치는데 이를 반전하기 위해 메시지를 낸 것 아닐까 하는 측면에서 이해도 되지만, 정치적으로 악용한 것 아니냐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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