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이수페타시스, 실적 개선 시작…가파른 경업이익률 향상 기울기-SK


목표가 7만·'매수'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SK증권은 5일 다층인쇄회로기판(MLB)의 가격 상승 사이클이 시작됐으며 이수페타시스가 전자부품 섹터 내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로 꼽았다. 목표주가는 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증권이 이수페타시스의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유지했다. 이수페타시스 CI [사진=이수페타시스]
SK증권이 이수페타시스의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유지했다. 이수페타시스 CI [사진=이수페타시스]

박형우, 권민우 SK증권 연구원은 "MLB 산업의 수급개선은 미중분쟁으로 2020년에 시작된 후 통신장비와 서버장비 산업에서 주문 감소가 있었다"며 "2023년부터 클라우드AI 기업들의 수요 증가로 수급은 더 타이트해졌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주요 MLB 기업들의 증설 규모가 AI 기업들의 수요 대응만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클라우드 AI 투자 확대가 MLB 전제품군에서 쇼티지를 유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이수페타시스의 실적 추정치가 올해와 내년 상향 조정이 필요하다며 △4공장 가동 △북미 고객사향 매출 증가 △2025년 성장 모멘텀을 근거로 꼽았다.

이들은 "올해 하반기부터는 매출증가와 원가구조 개선이 시작된다"며 "영업이익률 향상의 기울기가 기대보다 빠르다"고 봤다.

그러면서 "MLB 쇼티지 발생 여부를 주목한다"며 "2022년 MLB 빅사이클을 참고했을 때, AI 기판만이 아닌, 서버와 통신장비 기판 모두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단가 인상 가능성도 높다"며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시 수익성 향상에 따라 실적 업사이드가 더 커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2025년의 실적이 현재의 추정치를 크게 상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수페타시스, 실적 개선 시작…가파른 경업이익률 향상 기울기-SK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