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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귀뚜라미 그룹과 ‘저소득층 인재 지원’ 상호협력 약속


저소득층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등 52명 대상 ‘장학금 총 5000만 원’ 후원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가 저소득층 인재를 지원하고자 귀뚜라미 그룹과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3일 북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북구청에서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박수연 귀뚜라미 국내영업본부 전남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돌봄 이웃 인재 육성 장학금 지원 협약’이 체결됐다.

광주광역시 북구청 전경 [사진=북구]
광주광역시 북구청 전경 [사진=북구]

돌봄 이웃 인재 육성 장학금 지원 협약은 저소득층 학생 학업·재능 강화에 대한 귀뚜라미 그룹의 따뜻한 관심과 북구의 적극적인 복지자원 발굴 정책이 더해져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저소득층 학생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장학금 지원 업무에 양 기관이 협력하는 것으로 귀뚜라미 그룹은 올 연말까지 북구에 총 5000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하기로 했다.

북구는 귀뚜라미 그룹의 사회공헌 사업 취지에 적합한 저소득층 가구를 발굴·선정해 △대학생(150만 원) △고등학생(100만 원) △중학생(50만 원) 등 총 5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귀뚜라미 그룹 관계자는 “우리 그룹이 후원한 장학금이 역량 있는 지역 학생들에게 전달돼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해 가는 데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난 2022년 5000만 원 장학금 후원에 이어 다시 한번 우리 구에 나눔의 가치를 베풀어 준 귀뚜라미 그룹에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이번 장학금을 협약의 취지에 맞게 가정 형편이 어려운 세대에 전달하여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 그룹은 ‘누구에게나 교육의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1985년부터 39년간 전국 5만여 명 학생에게 330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사회복지시설 지원,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광주=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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