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음성군이 창업을 꿈꾸는 청년을 위한 ‘통 큰 지원’에 나섰다.
음성군은 30일 청년대로에서 청년창업 지원사업 선정 대상자들과 업무협약식과 사업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군은 자금 확보가 어려운 청년 예비창업가, 5년 이내 초기 창업가의 안정적인 지역 기반 정착을 위한 청년창업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대상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16명이 지원해 1차 적격심사와 2차 선정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10명의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들은 업무협약과 사업설명회 이후 사업 신청 시 제출한 사업계획에 부합하는 사업화 과정을 밟고, 이후 완료 보고서 제출과 현장 모니터링을 거쳐 1인당 최대 2000만원을 받는다.
군은 지난해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청년 사업가의 선례를 바탕으로 더 많은 청년이 경제적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사업이라 판단해 지원 금액을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늘렸다.
자부담에 포함 가능한 범위도 인건비와 임차료를 추가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청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청년대로 개소 외에도 다양한 청년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서 꾸준히 성장하는 청년 창업가들의 모습을 보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해 올해는 지원 범위와 금액 등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음성=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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