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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데이터인공지능청장, 카카오모빌리티 방문…미래 기술 비전 청취


인공지능(AI)·모빌리티 기술 협력 방안 논의…"이동 빅데이터에도 관심 보여"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도 참석해 AI 기술 통한 혁신 사례 소개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압둘라 알감디 사우디 데이터인공지능청(SDAIA) 청장이 판교 사옥을 방문해 회사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살펴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왼쪽부터 류긍선 카카오오빌리티 대표, 압둘라 알감디 사우디 데이터인공지능청(SDAIA) 청장,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이 카카오모빌리티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왼쪽부터 류긍선 카카오오빌리티 대표, 압둘라 알감디 사우디 데이터인공지능청(SDAIA) 청장,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이 카카오모빌리티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사우디 데이터인공지능청은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직속기구로 '사우디 비전 2030'(석유 산업 의존도를 낮추고 경제 다각화)을 주도하는 기관이다. 이번 방문에는 청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카카오모빌리티에서는 류긍선 대표, 장성욱 미래이동연구소장, 유승일 최고기술책임자, 유영중 최고재무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카카오 그룹에서는 이상호 카카오 최고AI책임자(CAIO)와 신호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CC팀장이 함께 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인공지능(AI) 컨택센터 '센터플로우' 등 B2B(기업 간 거래) AI 도입 사례를 설명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로봇·UAM(도심항공모빌리티)·디지털트윈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대한 비전과 실제 서비스 사례를 소개했다. 압둘라 알감디 사우디 데이터인공지능청장은 카카오모빌리티가 판교 일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운행하고 있는 자율주행차를 체험하고 판교 사옥에서 운영 중인 로봇 배송 서비스와 MMS(모바일 맵핑 시스템) 로봇도 둘러봤다.

카카오모빌리티 판교 사옥에 방문한 압둘라 알감디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인공지능청(SDAIA) 청장(왼쪽)이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으로부터 자율주행차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판교 사옥에 방문한 압둘라 알감디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인공지능청(SDAIA) 청장(왼쪽)이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으로부터 자율주행차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사우디 데이터인공지능청은 자율주행, 로봇 배송 등 한국 내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 현황과 상용화 가능성에 주목하며 카카오모빌리티의 이동 빅데이터와 플랫폼 운영 노하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양측은 이러한 역량을 기반으로 사우디를 비롯한 다른 지역에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이동 빅데이터를 통해 축적해 온 기술 인프라와 AI 기술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것"이라며 "국내에서 자율주행, 로봇, UAM 등의 서비스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다양한 기술 수출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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