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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음성고,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지정 도전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음성군은 27일 음성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이하 자공고) 2.0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음성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음성군이 음성고의 자공고 전환을 교육발전특구 핵심 사업으로 정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음성군과 음성고등학교가 27일 음성군청에서 자율형 공립고 2.0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음성군]
음성군과 음성고등학교가 27일 음성군청에서 자율형 공립고 2.0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음성군]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협력을 바탕으로 특색있고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교육력을 높이고자 교육부가 올해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교육부의 자공고 2차 추가 선정 계획에 따라 음성고는 음성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2차 선정 공모에 도전한다.

자공고 지정 시 일반고에 비해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 자율성이 크게 확대되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장공모제 시행, 교사 정원의 100%까지 초빙 가능, 교사 추가배정 허용 등이 가능해진다.

자공고 지정기간(5년) 매년 2억원(교육부-교육청 대응투자)과 지자체 추가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음성군은 △지역사회 참여 실천 프로젝트 운영 협력 △국제교류 프로그램 지원 △학생 및 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원 등 구도심 학교 활성화를 위해 음성고가 자공고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고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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