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 김해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초안전 주행플랫폼 실용화를 위한 디지털트윈 활용 가상환경시험 기반구축사업'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실은 22일 해당 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원·도비 45억원·시비 105억원을 투입해 김해명동 일반산업단지에 디지털트윈 기반 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성능평가 장비 구축, 디지털 모델 부품 개발을 위한 기업 지원과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김해시는 기계·금속 위주의 제조업을 지역 경제발전의 원동력으로 성장하며 전국 3위권의 제조업 중심 도시로 우뚝 섰다. 하지만 제조업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되면서 성장동력을 점점 잃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산업이 미래차로 급격히 전환되면서 전통 내연기관 업체가 다수 분포돼 있는 김해시는 전동화·자율주행 부품 등 미래차로의 전환이 시급한 상황이다.
김 의원은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3단계 공모 사업까지 무사히 선정되면서 미래차로의 산업 전환에 탄력을 얻게 됐다"며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제대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단위 사업들의 정부 사업화와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2022년 '버추얼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 사업', 2024년 '미래모빌리티 열관리시스템 기술사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이어 이번에 마지막 3단계 사업인 '초안전 주행플랫폼 실용화를 위한 디지털트윈 활용 가상환경시험 기반구축사업'이 선정돼 결실을 맺었다.
/김해=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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