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테크노파크는 21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하고 산업단지관리공단이 전담하는 ‘산업단지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충북도 관계자, 충북청주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컨소시엄, 청주산단 입주기업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충북테크노파크가 총괄 주관하는 이 사업은 2023년부터 3년간 300억8700만원 규모로 진행 중이다.
청주산업단지에 신재생에너지 인프라와 통합 에너지관리 시스템, 그리고 RE100 인증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이를 위해 컨소시엄으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전문기관인 오씨아이파워㈜와 금강전기산업㈜가 참여한다. 통합에너지관리 시스템 구축은 ㈜누리플렉스, 산단 입주기업의 RE100 및 에너지 서비스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인력양성은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청주산단 에너지 통계 조사·분석은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 맡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K-RE100 포럼’과‘한국RE100협의체’를 결성해 운영 중인 한국에너지융합협회의 김봉영 수석이 참석해 글로벌 환경규제와 RE100 이행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신성이엔지의 박종수 이사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태양광발전 도입 방안에 대해 현재 태양광 시장 상황을 제시하며, 국내 태양광 발전의 미래 방향을 설명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산업단지 RE100은 가까운 미래의 중요한 아젠다(Agenda)가 될 것”이라며 “다방면의 지원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세계로 도약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