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국내 증시가 되살아난 금리인하 기대감에 1% 이상 큰 폭으로 강세를 보인다. 예상치를 밑돈 소비자물가지수(CPI)에 힘입어 미국 3대 지수는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코스피 역시 전고점을 넘어 박스권 돌파를 시도할 가능성이 커졌다. 코스피 전고점은 지난 3월 26일에 기록한 2779.40이다.
16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69포인트(1.31%) 오른 2766.0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3116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3억원, 283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생명, SK하이닉스, 하나금융지주, KB금융, NAVER, 신한지주,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LG화학, 삼성전자우, 카카오, 셀트리온, 포스코퓨처엠,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아 등이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 금융업, 의료정밀, 전기전자 등이 오르고 종이목재, 운수창고 등이 내리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94포인트(1.27%) 오른 873.09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392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억원, 49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HLB, 삼천당제약, 리가켐바이오, 이오테크닉스, 알테오젠, 엔켐, HPSP, 셀트리온제약, 클래시스, 솔브레인, 동진쎄미켐, 신성델타테크 등이 상승 중이다. 리노공업,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등은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제약, 의료/정밀, 제조 등이 상승세에 있고 음식료담배, 운송, 건설 등이 하락세에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90원(0.07%) 오른 136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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