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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연세대 전용 메타버스 캠퍼스 '메타연세' 공개


연세대 신촌 캠퍼스 3D 모델링 기술로 가상공간에 구현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 창립 139주년 기념식에서 연세대 전용 메타버스 캠퍼스인 '메타연세(Meta Yonsei)'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 모델이 연세대 메타버스 서비스 '메타연세'를 사용하는 모습. [사진=LGU+]

LG유플러스는 대학 메타버스 플랫폼인 '유버스(UVERSE)'를 운영하고 있다. 유버스는 특정 대학을 위해 캠퍼스를 가상공간에 그대로 구현하고 행사, 강의, 조별모임, 세미나 등 기능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대학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다.

연세대 메타버스 공식 명칭(메타연세)은 대학 구성원 참여로 만들어졌다. LG유플러스는 학교 구성원들과 메타버스를 통해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지난 4월 연세대 메타버스 이름 공모전을 시행했다. 창립기념식에서 공식 명칭 공개를 계기로 연세대 메타버스 캠퍼스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메타연세는 연세대의 △언더우드관 △100주년 기념관 △노천 극장 등 상징적인 건물을 포함해 신촌 캠퍼스 전체를 3D 모델링을 통해 구현된 게 특징이다. 구성원들은 사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캠퍼스의 모습을 메타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부터 메타연세 기능을 확대해 학생들의 학업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연세대의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학습관리시스템)와 연동해 재학생이 정규 교과 강의 및 비교과 과목 수강, 팀플·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구축한다. 신입생 환영회, 동문 행사, 전문가 초빙 특강, 정기연고전 합동 응원제와 같은 행사도 메타버스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전승훈 LG유플러스 기업플랫폼사업담당(상무)은 “대학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 ‘유버스’가 연세대의 또 하나의 캠퍼스가 돼 오프라인 캠퍼스에서 느끼는 한계를 해소하며, 교육혁신을 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글로벌 확장과 AI 도입을 도울 수 있도록 플랫폼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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