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택 부평구청장 "구민 약속 실현 새로운 미래 도약"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 부평구가 민선8기 2년 차 제1차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열고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8일 구에 따르면 전날 열린 공약이행평가단은 앞서 공개 모집·추첨을 통해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민선8기 공약 사항 실천 계획 작성·확정, 공약사항 심의·조정, 부진사업 대안제시 등 자문·평가 역할을 수행한다.

구는 이날 회의에서 6개 분야 70개 공약 사항 추진 상황 이행 평가를 위해 평가단 역할, 평가 일정, 절차·방법 등을 안내했다. 공약 이행 평가에 필요한 기초 자료도 전달했다.

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을 강연자로 초빙해 공약 사항 이해 및 추진 방안, 이행 평가 목적·방법, 평가단 역할 등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7일 공약 현장 방문, 다음달 27일∼6월7일 분과 별 회의를 열 방침이다.

평가 시 도출된 건의 사항·의견은 공약 추진 부서에서 수정·보완해 오는 7월2일 민선8기 2년 차 공약 사항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구민과의 약속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공약이행평가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미흡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구민과의 약속 실현으로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는 더 큰 부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약 사항은 미래로 도약하는 더 큰 부평, 함께 성장하는 경제부평, 모두가 행복한 복지부평, 구민과 공감하는 소통부평, 일상에 여유를 더하는 문화부평, 안전하고 편안한 안심부평 등 6개 분야 70개 사업이다.

지난 3월 말 기준 공약 추진율은 77.4%로 37개 사업이 완료돼 52.8%의 공약 이행율을 보이고 있다. 공약 추진 관련 사항은 부평구청 누리집(주민과의 약속, 공약)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