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중국이 3일 오후 5시27분 계획대로 하이난성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달 이면(뒷면) 착륙 및 암석 채취선인 창어 6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창어 6호는 무인 우주선으로, 달 이면에 착륙해 광석과 토양 등 샘플을 채취해서 53일 뒤에 귀환할 예정이다. 달 이면의 샘플을 갖고 돌아온다면 달 이면 채취선으로는 세계 최초다. 달의 이면은 그동안 많이 탐색되지 못했다.
중국은 2019년에 창어 4호 착륙선으로 세계 최초로 달 이면에 착륙했었다. 2020년 11월에는 달 이면이 아닌 지구에서 보이는 달 정면에 창어 5호가 착륙한 뒤 샘플을 갖고 12월에 귀환했다.
중국은 2003년에 유인 우주선을 발사했으며 2013년에는 무인으로 달에 착륙했다. 달에 우주선이 유인 혹은 무인으로 착륙하기는 1976년 옛 소련의 루나 20호 이후 처음이었다.
중국은 창어 6호에 이어 창어 7호와 8호도 계획중이다. 2030년에 달 유인우주선을 착륙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우주정거장 톈궁 계획을 2011년부터 시작해서 2022년 11월 완성해 선저우 15호부터 3명의 유인 비행사를 보내 6개월씩 체류하고 있다. 16호, 17호에 이어 사흘 전 선저우 18호가 발사되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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