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홍은5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에 614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홍은5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심의로 서대문구청과 백련산 근린공원이 가까운 홍은5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에 7개동, 최고 25층, 614가구(공공임대주택 40가구) 규모로 아파트가 건립된다.
백련산과 홍제천, 안산으로 이어지는 녹지축을 고려해 구릉지인 대상지의 배후 산지와 주변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도록 자연스러운 스카이라인으로 계획했다.
기존에 경사가 심한 도로를 이용하는 보행자와 차량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원지형에 맞는 단지 레벨, 보도, 차도도 마련하기로 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 거점시설은 공공개방시설(작은도서관)로 설치하고 공공보행통로와 도심가로축을 연계해 사람들이 유입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도시 변화 및 정책적 수요에 대응하도록 공공 공지도 확보하도록 계획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정비계획 변경 결정으로 정비구역 지정 후 오랜 기간 정체돼 있던 홍은5주택재건축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안정적인 주택 공급이 이뤄지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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