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GS건설은 '자이'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오는 5월 경기 여주 교동에서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769가구를 분양한다. 여주에서 분양하는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 데다 여주에서 3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주역 역세권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7층, 8개 동에 전용면적 기준 △59㎡A 85가구 △59㎡B 81가구 △84㎡A 249가구 △84㎡B 248가구 △99㎡A 52가구 △99㎡B 52가구 △136㎡P(펜트하우스) 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85㎡ 이하 중소형이 663가구로 전체의 86%를 차지한다. 중대형인 99㎡도 104가구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이 단지는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4-Bay 이상 판상형 평면구조로 공간감과 일조량을 극대화했다. 일부 세대는 3면 발코니가 적용된다. 대형 드레스룸 등과 같은 차별화된 공간도 선보인다. 서비스면적이 많아 타사대비 넓은 평면도 돋보인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조경설계도 돋보인다. 수경시설과 함께 조성된 단지 중앙의 고급스러운 휴게공간인 엘리시안가든, 다목적공간으로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는 테마형어린이놀이인 자이펀그라운드 등 다양한 조경 및 휴게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가족단위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작은 내집 앞 정원인 리빙가든도 설치된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스크린골프와 GDR 시설을 갖춘 입주민 전용 실내골프연습장, 입욕시설을 갖춘 사우나, 작은 도서관, 카페앤라운지 등이 조성된다. 작은 도서관에서는 교보문고와 북큐레이션을 맺고, 입주민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춘 도서도 제공한다.
최첨단 설비를 자랑하는 보안 시스템도 주목 대상이다. 지하주차장 CCTV를 통해 주차 공간을 확인해 주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주차유도시스템과 세대 내 월패드나 스마트폰으로 차량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블루투스와 연동한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공동현관 출입과 승강기 자동호출도 가능하다. 보안성을 강화한 화질높은 CCTV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저층 세대가 안심하게 외출 할 수 있도록 1, 2층 세대에 적외선 감지기를 설치(필로티 제외)한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도보권에 위치한 경강선 여주역을 통해 판교역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경강선 성남역에서 바로 GTX-A노선과 바로 환승이 가능해 수서역까지 한 정거장이면 접근이 가능하다. 판교는 물론 강남까지도 출퇴근이 가능하다.
특히 동서광역철도망인 경강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어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이미 개통된 판교~여주 구간과 송도~월곶 구간, 서원주~강릉 구간에 이어 월곶~판교 구간과 여주~서원주 구간은 공사가 한창이다. 경강선 전 구간이 연결되면 이 노선에는 준고속철도인 KTX이음이 투입돼 인천 송도에서 강릉까지 1시간 5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도 호재다. 정부가 지난 1월 발표한 '2기 GTX 사업 계획'에 GTX-D노선에 여주역이 포함되면서 초대형 특수가 기대된다. GTX-D노선이 구축되면 여주역에서 강남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게 된다. 게다가 부천‧인천‧인천공항‧김포 등 수도권의 주요 거점도 쉽게 오갈 수 있게 된다.
여주역세권(1947가구)과 교동·교동2지구(1156가구)가 입주를 완료했고 여주역자이 헤리티지(769가구)를 포함할 경우 3872가구의 여주 최대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홍문 1·2지구와 교동1지구까지 포함하면 약 6400가구 규모에 달하는 미니 신도시가 들어서게 된다. 또 2차 도시개발사업부지 인근에 여주행정복합타운(신청사)도 들어선다. 2025년 착공될 예정으로 2028년 준공 목표이다.
교육여건도 좋다 젊은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은 세종초, 세종중 등 학교는 아파트 단지에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반경 1Km내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대학교(여주대학교)도 있다.
이마트와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등도 가깝고 반경 약3㎞ 이내에 여주버스터미널, 하이마트, 여주경찰서 등과 같은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아울러 단지 주변에는 황학산 산림욕장, 황학산 수목원, 영월공원, 여주근린공원, 양섬공원, 금은모래 강변공원, 세종대왕릉 등 공원 및 관광시설이 있다. 남한강도 가깝다.
여주의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행정‧주거 중심지로 떠오른 여주역세권에 위치한 데다 여주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이 아파트라는 상징성까지 갖췄다"며 "특히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여주에서 3년 만에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라는 점에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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