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토지 1812필지 공급…아파트 5169가구 분양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화성동탄2와 인천 영종지구 등 전국에서 1812필지에 달하는 토지를 내놓는다고 23일 밝혔다. 공공분양 아파트로는 5169가구를 공급한다.

LH가 공급하는 토지는 총 1812필지, 449만7000㎡다. 공동주택용지를 비롯해 단독주택, 상업업무, 산업유통용지 등이다. 지역별로 △수도권 808필지, 192만9000㎡ △지방권 1004필지, 256만8000㎡다.

토지공급 지역은 △화성 동탄2 141필지(21만4000㎡) △인천 영종 147필지(20만4000㎡) △양주 회천 131필지(9만7000㎡) △빛 그린 61필지(40만8000㎡) △밀양 나노 70필지(40만1000㎡) △울산 다운2 151필지(6만1000㎡) 등이다. 5월부터 공급공고가 나올 예정이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일반 공공 분양 2293가구와 신혼희망타운 2876가구 등 총 5169가구 규모를 공급한다. LH는 "일반 공공 분양은 분양가 상한가 범위 내 분양가를 결정해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된다"며 "공급 물량의 70%는 다자녀가구 등에 우선 공급하고, 30% 물량은 일반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지 내 분양상가의 경우 총 132호를 내놓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48호 △지방권 84호다. 성남 판교 대장, 평택 고덕, 창원 명곡, 부천 괴안 등 올해 입주 예정 단지의 분양 상가를 포함한다.

LH는 오는 26일 오후 2시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1층 대강당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토지·주택 공급 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 매년 개최하는 설명회는 올해 토지·주택 공급량과 공급 시기를 한 눈에 파악하는 자리다.

설명회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한 외부 전문가 강연 △수도권 주요 지구의 토지·주택 공급 계획 안내 △개편된 청약제도 설명 △부동산 세무 특강 순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 지역별로 맞춤형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