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시는 5월 1일부터 서구 관저동 서대전IC~계룡시 두마면 두계삼거리 일원 5.54.㎞ 구간의 양방향 차로를 기존 4차로에서 2차로로 축소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서대전IC~두계3가 도로 확장 공사 추진중 도로 이용자들의 안전 확보·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해 2025년 5월까지 차로를 축소하게 됐다.
차로 축소로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대전시는 교통방송·내비게이션·홍보 매체를 통해 우회 도로를 안내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계룡 방향으로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서대전IC를 이용하고 대전 방향으로 이용하는 차량은 계룡IC 또는 국도1호선을 이용해 우회하면 된다.
최용빈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공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시설 설치를 강화하고 빠르게 작업이 완료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소 불편하겠지만 차로 축소 운영 기간에는 많은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가급적 우회 도로를 이용해 주시고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시가 추진중인 ‘서대전IC~두계3가 도로확장공사’는 대전과 계룡의 도시확장 등으로 늘어난 교통량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고 교통 안정성 향상을 위해 1993년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기존 2차선 도로를 4차로로 확장한 이후 30여년만에 확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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