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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강서구서 올해 첫 모내기 시작


올해 8월 말 수확 예정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지역 올해 첫 모내기가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 부산광역시 강서구 죽동동 김경양씨의 논 0.3ha에서 시작된다.

19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는 평년 대비 잦은 비와 함께 일교차가 심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보다 8일 늦게 첫 모내기가 진행된다.

첫 모내기 품종은 조생종인 ‘해담쌀’로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최고품질의 쌀이다. 밥맛이 좋고 재배기간도 짧아 오는 8월 말쯤 수확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부산광역시 강서구에서 첫 모내기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지난해 부산광역시 강서구에서 첫 모내기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부산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수량은 지난해 기준 9320t(1927ha)으로, 식생활 변화에 따른 쌀 소비량의 지속적인 감소와 쌀 가격 하락으로 인해 지역 농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쌀 9320t은 시민 전체가 약 20일 정도 소비할 수 있는 많지 않은 양이다.

김정국 부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해부터 찰기가 우수하고 밥맛이 좋은 지역특화품종 황금예찬을 생산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은 부산 쌀을 많이 소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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