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교통 특사경 대상 수사실무 역량강화 직무교육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19일 부산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교통 특사경 대상 수사실무 역량강화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자동차관리법(무단방치 차량) 위반,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무보험 차량) 위반 사건을 수사하는 16개 구군 교통 특사경의 수사실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 교육은 시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구군 특사경을 만나 수사 애로사항을 청취할 때 이들이 전문 수사관 양성을 위한 실무교육이 필요하다고 건의한 데 따라 마련됐다.

그 결과 이번에 처음으로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과 협력해 이번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교통분야 특사경 사건 수사 시 유의사항(수사흐름도) △사건 검토 방법 △관련 판례소개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된다.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의 교통 전담 검사가 직접 강의에 나서, 수사에 대한 이론적 교육뿐 아니라 실무적으로도 접근할 수 있도록 소통하며 진행할 예정이라 더욱 효과적인 직무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연 부산광역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이번 교육이 16개 구·군의 교통 특사경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수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교통분야 전문 수사관을 양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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