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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탄소중립·물관리 해법 모색…부산 지속가능발전 포럼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19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기후위기, 탄소중립과 물관리방안’을 주제로 부산 지속가능발전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시민에게 올해 수립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주요 선진국의 탄소중립 이행 동향과 기후위기를 극복할 도시 물관리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 발제에는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환경경제학자인 중앙대학교 김정인 교수가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기후위기, 탄소중립은 어디까지 왔나’ △도시 물관리 전문가인 부산연구원 신현석 원장이 ‘부산의 탄소중립 기후적응을 위한 물관리 방안’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수행한 부산연구원 이정석 책임연구원이 ‘부산의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부산 지속가능발전 포럼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부산 지속가능발전 포럼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이후 진행되는 패널 토의에는 최경식 지속가능발전위원장, 정성문 동아대학교 교수, 조덕준 동서대학교 교수, 조정호 연합뉴스 부산취재부본부장, 오문범 부산YMCA사무총장, 박숙경 부산녹색구매지원센터장이 함께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21년 부산시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기본 조례 제정과 함께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추진계획을 수립하며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 수립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에는 시민, 전문가의 인식조사와 지난 2021년과 2022년의 지속가능성 평가결과를 토대로 한 시의 장기발전계획과 공약 등을 담았다. 오는 2040년까지의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지표를 설정하고 2027년까지 추진할 125개 추진과제를 정했다.

시는 이번에 수립한 추진계획을 2년마다 평가하고 기본전략과 관련된 주요 행정계획을 수립하기 전 사전 검토를 실시하는 등 시정에 지속가능성을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병석 부산광역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정책추진 과정에서 상충하는 부분은 우선 순위를 두고 순차적으로 추진하며 보완해 나감으로써 오는 2040년까지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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