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3거래일 연속 이어지자 코스피 지수의 2600선이 붕괴됐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기관의 순매수로 상승 마감했다.
17일 오전 코스피는 전일 대비 25.45포인트(0.98%) 하락한 2584.18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2010억원, 외국인은 1835억원을 내다 팔았고 개인은 3607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카카오, NAVER만 상승했으며 이 외의 종목은 모두 내렸다. 삼성물산, 현대차, 포스코퓨처엠은 3%대가 밀렸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이 2%대의 강세를 나타냈으며 의료정밀, 운수창고 등이 강보합을 기록했다. 전기가스, 기계, 유통업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0.22포인트(0.03%) 오른 833.03에 거래됐다.
기관이 94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563억원, 외국인은 31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HPSP, 솔브레인, 클래시스 등이 올랐고 엔켐은 9%대, 알테오젠은 4%대 후퇴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섬유·의류, 정보기술 하드웨어(IT H/W) 등이 올랐고 화학, 기타서비스, 전기·전자는 내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70원(0.55%) 내린 1386.80원에 거래됐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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