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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출향 인사 2년째 500만원 기부...남다른 선행 '화제'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 창녕군에 2년째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한 출향 인사가 있어 화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난해부터 시행해 올해로 2년 차다.

4일 창녕군에 따르면 이방면 출신의 한 출향 인사가 고향에 대한 애정과 지방소멸 위기를 우려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제에 2년 연속 500만원을 기부했다.

 경상남도 창녕군청 전경. [사진=경상남도 창녕군]
경상남도 창녕군청 전경. [사진=경상남도 창녕군]

부산에 거주하며 김해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널리 알려지지 않은 지난해 1월 초에 이어 올 4월에도 같은 금액을 기부했다.

A씨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한 것일뿐 지역사회에 알려지는 것은 원치 않는다"며 "언론에 보도되는 것도 극구 사양한다"고 전했다.

경상남도 창녕군 관계자는 "기부한 분들의 소중한 마음을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과 청소년의 육성·보호 등 기금의 용도에 맞게 잘 사용하겠다"며 "지역사회에 자발적인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창녕=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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