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옥천군은 대전역을 기점으로 하는 ‘금강비경 시티투어 관광상품’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대전과 인접해 접근성이 좋지만, 지역 관광지를 잇는 대중교통이 부족해 이동이 어렵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번 관광상품을 기획했다.
대전역이나 대전시청에서 금강비경 시티투어 버스에 탑승하면 수생식물학습원, 부소담악 등 옥천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지역 축제가 열리면 축제장도 방문한다.
필수 방문하는 옥천로컬푸드직매장에서는 지역특산품을 만날 수 있다.
금강비경 시티투어 버스는 매주 토·일 한 차례씩 운영한다. 출발 최소인원은 20명 이상이다.
대행 여행사나 옥천시티투어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비용은 버스비·가이드비·여행자보험 포함 1만원이다. 중식비 등 기타 여행 비용은 자부담이다.
군은 광역철도 옥천역이 신설되면 이를 기점으로 운영 횟수를 점차 늘릴 계획이다.
최영찬 군 문화관광과장은 “옥천 금강비경 시티투어를 인근 대도시에 중점 홍보해 관광 관계인구를 늘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옥천=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