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지승곤 기자] 세종시가 여민전 가맹점과 공실상가에 입점하는 소상공인들을 상대로 특별금융 지원에 나섰다. 시는 3일 하나은행, 세종신용보증재단과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1.75~2.0% 수준의 이자 차액을 지원하고 하나은행은 7억원의 특별출연과 금리 우대를 지원한다.
세종신용보증재단은 105억원까지 특별보증 및 심사완화 등을 시행한다. 업체당 최대 2억 원 한도, 보증기간 5년 이내로 금리 우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신청은 오늘부터 세종신용보증재단에서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세종시 관내 소상공인이며 1만 5000개 여민전 가맹점과 61개 공실상가 입점 기업에 보증 한도 상향 등 우대가 적용된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이 장기간 고금리·고물가 지속에 따른 소상공인의 경영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혜택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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