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음성군은 오는 2026년 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음성군에 따르면 음성군체육회는 지난해 8월 충북도체육회에 충북도민체전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9월 현장 실사를 거쳐 지난달 28일 열린 충북도체육회 4차 이사회에서 음성군 개최가 확정됐다.
26개 종목 경기를 치르는 충북도민체육대회는 11개 시·군 5000명이 참가하는 대회다. 매년 5월 대회를 치르지만, 2026년에는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어 하반기에 개최 예정이다.
개최지 확정으로 음성군과 음성군체육회는 체육시설 보수, 도민체전 TF(태스크포스)팀 구성, 기본계획 수립 등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한 사전 제반 사항을 준비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해 음성생활체육공원과 반다비체육관을 준공하는 등 그동안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해 도민체전을 치르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165만 충북 도민 모두가 화합하고 하나 되는 명품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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