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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수서~동탄, 개통 첫날 약 1만9000명 탔다


총 1만8949명 이용…주말 예상수요보다 14% 많아

[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노선 개통 첫날인 지난 30일 하루 동안 약 1만9000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에이(A)노선이 30일 첫 운행을 시작했다. [사진=국토교통부]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전 5시 30분 출발한 동탄발 첫차부터 이날 오전 1시께 도착한 마지막 열차까지 승하차 승객을 모두 더한 결과, 총 1만8949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토부가 예상한 주말 수요보다 약 14%를 웃도는 수치다. 평일 예상 수요는 2만1523명으로 관측됐다.

가장 많은 승객이 승하차한 역은 동탄역으로 승차 8491명, 하차 8539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승객 가운데 73.4% 이상은 일반 성인이었으며, 약 8.3%가 청소년이었다. 노인과 어린이는 각각 7.7%, 7.5%로 나타났다.

이날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은 오전 10시부터 동탄역과 성남역, 수서역을 차례로 방문해 GTX-A 운영 상황 전반을 점검했다.

백 차관은 "(1일은) 많은 시민들이 출퇴근을 위해 GTX를 이용하는 첫 평일인 만큼, 주말과 일요일 동안의 이용객 반응과 불편사항을 면밀히 살펴 즉각 조치하는 등 책임 있는 자세로 운영업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성 기자(js421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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