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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영 펄어비스 대표, "'붉은사막' 좋은 성과 내도록 준비…유저 접점 확대"


펄어비스, 제 15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붉은 사막' 외 CCP 게임즈 신작도 준비 박차
"검은사막, 연내 중국 서비스…판호발급 문제 없을 것"

[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가 '붉은사막'을 비롯한 차기작의 성공을 자신했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가 차기 신작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다짐을 내비쳤다. [사진=펄어비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가 차기 신작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다짐을 내비쳤다. [사진=펄어비스]

29일 허진영 대표는 제1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라이브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는 가운데 차기 신작들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허 대표는 "붉은사막은 올해 다양한 행사에서 유저 시연을 진행하는 등 그 접점을 넓혀가며 성공 가능성을 키우도록 하겠다"며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연중 마케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조금 더 구체적인 일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2019년 처음으로 공개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신작이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게임의 개발을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마케팅과 테스트를 진행하며 마지막 담금질을 계획하고 있다.

허 대표는 "오랜 기다림과 큰 기대가 있는 만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외 자회사 CCP 게임즈의 신작 '이브 갤럭시 컨퀘스트'와 '이브 뱅가드'도 올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 공개한 'Project Awakening' 블록체인 프로젝트도 'Phase 3' 테스트를 예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펄어비스의 간판 게임인 '검은사막'의 중국 출시도 준비 중이다. 허 대표는 "검은사막 중국을 정식 서비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사항을 감안하면 판호발급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서비스 경험을 교훈 삼아 더욱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2022년 4월경 '검은사막 모바일'을 중국 시장에 내놓았지만 부진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허 대표는 "올해는 그동안 자회사와 함께 준비해 온 신작들의 순차적인 출시로 성과를 점차 개선해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 선임의 건 △주식매수선택권의 부여 승인의 건 △이사/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총 7개 의안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정진성 기자(js421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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