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기자] 이엔플러스가 강세다. 최근 업계에서 전고체 배터리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엔플러스가 드라이전극 개발 성공했다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엔플러스는 22일 오전 1시39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9.09% 오른 3180원에 거래중이다.
이엔플러스는 올해 2월 롤투롤(연속코팅) 방식의 LFP(리튬·인산·철) 드라이전극을 개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엔플러스의 LFP 드라이전극은 360μm의 두께와 65.4mg/㎠의 밀도를 가져 기존 습식 방식 LFP 전극 대비 에너지밀도가 더 높다는 게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해외 기업들이 보급형 전기차 출시에 집중하고 있어 NCM 대비 상대적으로 수요가 큰 LFP 드라이전극을 개발하는 데 속도를 냈다"며 “"LFP 드라이 전극과 관련해 현재 유럽에 소재한 완성차 업체에 제안서를 제출해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LFP 드라이전극 외에도 이엔플러스는 앞서 지난해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 활물질을 이용한 드라이전극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국내 셀메이커 및 완성차 업체들은 기존 NCM 양극 활물질을 이용한 드라이전극 개발에 힘쓰고 있다.
한편, 이엔플러스는 감사의견 ‘적정’의 감사보고서를 전날 제출한 바 있다. [아이뉴스24 IR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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