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숏폼(짧은 영상) 편집과 탐색 기능을 강화한 '클립 에디터'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클립 에디터'를 통해 창작자는 영상 길이 자르기·순서 변경·속도 조절 등 보다 섬세하게 영상을 편집할 수 있게 됐다고 네이버 측은 설명했다. 추천 음원 목록에서 영상에 어울리는 음원을 선택해 활용할 수도 있다.
숏폼에 소개된 제품이나 장소에 '정보 스티커' 부착도 가능하다. 시청자가 해당 스티커를 클릭하면 스마트스토어나 플레이스로 이동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제품을 바로 구매하거나 방문 예약을 진행할 수 있는 식이다.
현재 장소·쇼핑·블로그·뉴스 총 4가지 종류의 정보 스티커가 제공되며 앞으로 더 다양한 정보를 연동할 수 있도록 스티커 종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네이버 블로그앱 하단에 클립 만들기 버튼을 추가해 접근성을 개선했다. 블로그 이용자가 제작한 숏폼은 네이버 블로그앱 외에 네이버앱 클립 탭 내 검색 결과로도 볼 수 있는 등 노출 영역이 확대됐다.
이재후 네이버앱서비스 총괄은 "창작자에게 쉽고 편리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청자에게는 새로운 사용성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올해는 창작자 생태계를 넓히고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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