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기자] 일본에서 치사율이 30% 달하는 독성쇼크증후군이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에 바디텍메드의 관련 진단키트 판매가 알려지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외신에 따르면 매독에 이어 치사율이 높은 질병까지 퍼지자 일본정부가 진화에 나섰다.
외신은 일본 전역에서 연쇄구균독성쇼크증후군이 급증해 보건당국이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쇄구균독성쇼크증후군은 쇼크와 혈액응고, 연부조직 병변 등으로 장기부전을 일으키는 병으로 외상이나 비말, 장시간 피부접촉 등으로 전파된다.
초기증상은 인후통과 발열, 구토, 설사 등이지만 감기 정도의 단순증상만 보이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심해지면 여러 장기부전으로 인해 호흡곤란과 괴사가 발생, 사망에 이른다.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이후 A군 연쇄상구균에 의해 발생한 환자 68명 중 21명이 사망했다. 미국과 다른 나라까지 포함한 치명률은 30~38%에 달하고 전파력이 빠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바디텍메드는 A군 연쇄상구균 감염을 빠르고 손쉽게 고감도로 진단하여 바이러스와 같은 다른 감염원과 구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진단키트를 팔고 있다. [아이뉴스24 IR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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