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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이트, 전세계적 상용화 드문 입자기반 디지털 기술 상용화 성공...삼성 디지털트윈 파트너↑


[아이뉴스24 기자]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라인에 디지털 트윈을 적용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입자기반의 시뮬레이션을 상용화한 이에이트가 주목받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에이트는 지난 2022년 삼성전자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공급중에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2년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제조 시설에 적용하기 위해 '디지털 트윈 TF'를 설립했다.

이에이트 CI. [사진=이에이트]
이에이트 CI. [사진=이에이트]

지난해 4월 디지털 트윈 전문가 이영웅 부사장을 영입해 이 조직을 맡겼다. 내년 시범 적용이 예정대로 이뤄진다면 디지털 트윈 사업 추진에 나선지 약 3년 만에 실제 현장에 도입되는 셈이다.

특히 윤석진 삼성전자 상무는 18일부터 2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컨퍼런스 'GTC2024'에 참가해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기반의 디지털 트윈 팹'이라는 주제로 연설에 나선다.

엔비디아도 18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컨벤션센터(San Jose Convention Center)에서 개막한 GTC 2024에서 엔비디아 옴니버스 클라우드(NVIDIA Omniverse Cloud)를 API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의 전체 에코시스템에 걸쳐 산업용 디지털 트윈 애플리케이션과 워크플로우 제작을 위한 세계 최고의 플랫폼의 범위를 확장한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에이트의 디지털트윈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이트는 디지털 트윈 전문 기업으로 입자 방식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엔플로우(NFLOW)'가 주력 서비스다. 지난 2022년 삼성전자를 고객사로 확보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에이트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은 기존 외산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와 차별점을 갖고 있어 확장성이 무한하다.

박제민 SK증권 연구원은 "이에이트는 자체 소프트웨어를 가진 만큼 시장 개화에 더 빠르게 대응이 가능하고 더 높은 수준의 영업 레버리지를 예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국내에도 디지털 트윈과 관련된 기업들은 다수 존재하나 대부분 하위 요소기술들을 상용화한 기업들로, 디지털 트윈 가치사슬의 최정점에 있는 고부가가치 S/W를 개발하고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은 찾아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당사는 전 세계적으로도 상용화 사례가 드문 입자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을 상용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디지털 트윈 플랫폼과 함께 제공한다”며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이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한, 척박한 국내 S/W 산업에서 의미있는 발자취를 남기고 있는 기업”이라고 자평했다.

[아이뉴스24 IR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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