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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비례후보 20인 발표…조국·황운하·차규근 등 포함


조국, '정치개혁' 분야 후보로
'반윤 검사 차규근·박은정 '검찰개혁' 분야에 이름 올려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조국혁신당이 15일 조국 대표를 포함한 비례대표 후보 20인 명단을 발표했다. 이들 후보는 오는 16일까지 국민 경선을 거쳐 공천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5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난 뒤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5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난 뒤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장은주 조국혁신당 비례대표후보 추천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조국혁신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1명의 신청자 가운데 20명을 선정했다"며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 따르면 후보 20명은 남녀 각각10명으로 나뉜다.

특히 조 대표는 정치개혁 분야 후보로 선정됐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해 조국혁신당으로 둥지를 튼 황운하 의원은 경찰·검찰개혁 분야 후보로 지정됐다.

검찰 내에서 대표적 '반윤 검사'로 꼽혔던 차규근·박은정 전 검사도 검찰개혁 분야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조국혁신당 영입인재 차규근(왼쪽부터) 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박은정 전 광주지검 부장검사, 김형연 전 법제처장이 11일 정부과천청사 민원센터 앞에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출국 관련 윤석열 대통령 외 3인에 대한 공수처 고발장을 접수하기 위해 공수처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국혁신당 영입인재 차규근(왼쪽부터) 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박은정 전 광주지검 부장검사, 김형연 전 법제처장이 11일 정부과천청사 민원센터 앞에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출국 관련 윤석열 대통령 외 3인에 대한 공수처 고발장을 접수하기 위해 공수처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들을 제외한 남성 후보로는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김형연 전 법제처장 △서왕진 전 환경정의연구소장 △서용선 전 의정부여자중 교사 △신상훈 전 경남도의원 △신장식 변호사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장 등 7명이다.

박 전 검사를 제외한 여성 후보는 △강경숙 전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본회의 위원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김재원(가수 리아) 백제예술대 겸임교수 △남지은 문화유산회복재단 연구원 △백선희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양소영 교육작가 △이숙윤 고려대 산학협력중점교수 △이해민 전 미국 구글본사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정춘생 전 여성가족비서관 등 9명이다.

등록 누락 대비 예비후보자 6명도 있다. △배수진 △강미정 △김영옥 △이규원 △유대영 △남기업 등 6명이다.

한편, 이날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4‧10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에 비례대표 투표를 하겠다는 응답률이 19%로 집계됐다. 지난주 15%에서 4%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조국혁신당은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34%)와 더불어민주당이 이끄는 비례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24%)에 이어 19%의 지지율로 3위를 차지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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