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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텍스프리, 2019년 수준으로 주가 회복 가능-유안타


"주요 해외 도시 관광객 증가…주가 상승 기대"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유안타증권은 11일 글로벌텍스프리에 2019년 수준으로 주가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이 11일 글로벌텍스프리의 주가가 2019년 수준으로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글로벌텍스프리]
유안타증권이 11일 글로벌텍스프리의 주가가 2019년 수준으로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글로벌텍스프리]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텍스프리의 투자 포인트로 관광객 증가에 따른 택스 리펀 매출 증가와 올해 국내 택스 리펀 제도 변경을 꼽았다.

그는 올해 별도 법인 실적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8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3% 오른 160억원을 전망했다. 프랑스 법인 실적은 전년 대비 71% 상승한 2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0% 확대된 80억원을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한국은 2023년 10월 이후 외래관광객 감소 추세로 나타나고 있으나, 2024년 2월 춘절부터 관광객 회복 단계로 보인다"며 "3월부터는 일본, 동남아 관광객 택스프리 매장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는 아시아 관광객 유입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며 "고가 제품 소비 증가로 매출 성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텍스프리 주가는 2023년 8월 10일 중국 정부 한국 단체관광금지 해제 조치에도 불구하고 2019년 대비 중국인 단체관광객 수가 빠르게 회복되지 않아서 고점 대비 27% 하락했다"며 "2019년 글로벌텍스프리 주가수익비율(PER)은 25배 수준으로 올해 국내 외국인 관광객과 프랑스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 속도를 감안했을 때 2019년 주가 수준으로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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