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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지났지만…'하극상 논란' 이강인, 여론은 여전히 '싸늘'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지난 아시안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 '하극상 논란'이 벌어진지 한달 가까이 지났지만,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이강인에 대해 국가대표로 다시 선발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해야 한다는 의견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흥민과 이강인이 프리킥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손흥민과 이강인이 프리킥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8일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조사한 결과 이강인 선수의 국가대표 선발에 대해 '찬성'(팀 내 비중과 실력 등을 고려해 발탁해야)한다는 답변이 46.9%를 차지했다.

'반대'(조직력·협동심이 중요한 만큼 발탁하지 말아야) 응답은 40.7%로 찬성보다 소폭 낮았다.

'잘 모른다'는 답변은 12.5%를 기록했다.

찬성 여론은 여성층이 50.3%, 남성층이 43.2%로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20세 이하 50.2%, 30대 48.5%, 40대 44.4%, 50대 46.7%, 60대 42.5%, 70세 이상 50.2%로 대체적으로 젊을수록 찬성 비중이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5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26명을 대상으로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6% 유선 4%)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달 14일(현지 시간) 영국 '더 선'은 손흥민이 아시안컵 탈락 전날 대표팀 동료와 몸싸움을 벌여 손가락이 탈구됐다는 보도를 했다.

국내에서는 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전 전날 이강인이 탁구 치는 것을 자제시킨 주장 손흥민과 다툼을 벌인 결과였다는 후속 보도가 이어졌다.

이로 인해 이강인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일었다.

이후 이강인은 지난달 21일 영국 런던까지 손흥민을 직접 찾아가 사과하고 화해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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