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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행복진흥원, 가족친화기업 상생협력체계 확대한다


의료, 숙박, 카페, 선물 등 베네핏 제공 기업 50개사로 확대 모집
가족친화기업 등 230개 기업, 가족까지 활용 가능 네트워크 구축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정순천, 이하 대구행복진흥원) 일생활균형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역 208개 가족친화기업 상생 체계 확대 구축을 위해 베네핏 제공 기업을 확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센터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경기 침체가 본격화됐던 2021년,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을 살리기 위해 ‘우리 지역 기업은 우리가 지킨다’는 미션아래 ‘대구 가족친화기업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대구행복진흥원 일생활균형지원센터 ‘워라밸 윙윙 베네핏 제공기업 모집’ 홍보포스터 [사진=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자는 의미로 ‘워라밸 윙윙(WIN-WIN)’사업이라 했고 현재 베네핏 제공기업 42개사와 활용기업 230여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군월드(군파크루지) 등 10개사가 베네핏 제공기업으로 새롭게 참여해 다양한 베네핏(숙박, 레저, 의료, 카페, IT관련, 뷰티, 의류, 선물기념품 등 10% ~ 50%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이 베네핏은 가족친화기업 및 제공 기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이용하게 되고 이를 통해 지역 기업 간 상생 발전과 경영 활성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베네핏 제공기업 신청은 대구지역 기업 및 기관 누구나 할 수 있고, 참여기업은 대구시와 상생협력 네트워크(MOU)체결, 협력 기업 지정 현판을 받게 된다.

정순천 대구행복진흥원장은 “최근 우리 지역 기업들과 시민들이 경제침체, 물가 상승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워라밸 윙윙’을 통해 우리 지역 기업이 스스로 상생의 길을 찾고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기업이 참여하여 경쟁력 향상과 함께 워라밸 기업 환경 구축에 힘써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행복진흥원 일생활균형지원센터는 대구시 워라밸 정책사업 지정 기관으로 가족친화경영 컨설팅, 근로자 지원(교육, 문화, 상담)사업, 시민 워라밸 공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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