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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 전세피해 경매정보 지원센터 오픈


경매 물건 약 5000여건 정보 무료공개

[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부동산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은 '전세피해 경매정보 지원센터'를 지난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지옥션 전세피해 경매정보 지원센터 검색화면. [사진=지지옥션]
지지옥션 전세피해 경매정보 지원센터 검색화면. [사진=지지옥션]

지지옥션은 전세피해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3월 기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채권자로 있는 경매 진행물건 약 2000여건, 경매 예정물건 약 3000여건의 정보를 무상 제공하고 향후 제보를 통해 수집된 전세피해 소명 물건들을 추가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법원에서 경매를 진행하는 경우, 관련 자료가 수시로 변경될 수 있으며 낙찰과 유찰 등 진행 상태도 확인해야 한다. 경매 진행 기간도 수개월 이상 걸려 경매 피해자 혹은 관련해 유관기간 담당자들이 개별적으로 취재하고 관리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지지옥션은 전세피해 사건의 사회적 문제가 종식될 때까지 관련 경매 사건의 상세 내역을 무료로 공개하고 전문가 상담, 유관기관 링크, 제보하기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피해를 지원하는 각종 기관들도 경매 진행 업무를 무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상담 및 대응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센터는 지지옥션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및 인증을 마치면 이용할 수 있다.

강은 지지옥션 이사는 "급증하는 전세피해 관련 경매 물건을 보며 기업의 이익도 중요하지만 사회적 안정성에 기여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판단해 매물 무료 오픈을 결단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경매 피해자들의 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향후 사회적 역할이 필요할 경우 그 책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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