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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대학생 'SW 해커톤 대회'로 우수 인재 발굴


16개팀 총 60명 참여…1위엔 연세대 서브웨이팀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현대모비스가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모빌리티 SW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개최한 '모빌리티 SW 해커톤' 대회에서  참가 대학생들이 출품한 소트트웨어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개최한 '모빌리티 SW 해커톤' 대회에서 참가 대학생들이 출품한 소트트웨어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이번 모빌리티 SW 해커톤은 우수 인재 확보 차원에서 준비됐다. 국내 16개 대학 SW 동아리와 개발자들이 16개 팀을 이뤄 총 60명이 참여, SW 개발 실력을 겨뤘다.

참가팀들은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분야에 걸쳐 각각 안전과 편의 향상을 위한 4개 주제 중 하나를 택해 임베디드 SW로 구현 가능한 모빌리티 최적화 SW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모빌리티 상황 판단' '주차 자동화' '운전자 건강-모빌리티 연결' '차량 기능-인포테인먼트 연계' 등이 대표적이다.

연세대 '서브웨이' 팀은 '강화학습 활용 속도제어를 통한 승차감 개선' 주제로 1등을 차지했다. 현대모비스는 서브웨이팀을 비롯 5개 팀에 포상을 수여하고 수상팀 전원에게는 현대모비스 입사 지원시 서류 면제 특전을 부여했다.

현대모비스는 향후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DB 등록을 안내하고, 누적된 인원들을 꾸준히 관리해 연속성 있는 인재 및 채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이번 모빌리티 SW 개발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향후 SW 우수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현대모비스의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이해와 호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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