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 구글, 메타 등이 총선을 앞두고 딥페이크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인기협)는 회원사인 네이버, 카카오, 구글코리아, 메타(구 페이스북), SK커뮤니케이션즈, 틱톡 등이 오는 4월 22대 국회의원 선거와 재보궐선거의 공정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자율협의체를 구성해 대응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인기협 측은 "2024년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여러 선거가 있는 중요한 해"라며 "국내에서도 세계적인 움직임에 발맞춰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참여 기업들은 공동 대응을 통해 선거 과정에서 진실된 정보를 전달한다는 공동 목표를 진전시키기 위해 세부 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협약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악의적으로 제작·편집한 딥페이크 콘텐츠(영상·음성·이미지)를 대상으로 한다. 악의적으로 만들어진 선거 딥페이크와 관련한 위험 완화 노력과 유포 방지를 위한 기업 간 논의, 외부 전문가 그룹과의 논의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해 빠른 시일 내 발표할 예정이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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