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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브랜드 커넥트' 개편…유튜버·인스타그래머도 가입 가능


대상 창작자 확대…크리에이터 탐색, 협업 제안·관리 한 번에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창작자와 캠페인사의 제휴와 협업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플랫폼 '브랜드 커넥트'를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유튜버, 인스타그래머 등 외부 창작자도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네이버에 따르면 캠페인사가 자신의 모든 제휴 활동을 관리하는 영역인 '스페이스'가 새로 도입됐다. 이로써 하나의 캠페인사 내 다수의 팀이나 브랜드가 스페이스를 만들고 여러 담당자를 스페이스 매니저로 지정해 제휴 업무를 관리할 수 있다. 2분기에는 복잡한 제휴 비용 결제·수익 정산도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결제·정산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유튜브,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도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의 경우 구독자(팔로워) 1만명 이상이면 크리에이터 스페이스를 개설할 수 있다. 네이버 블로거의 경우 이웃 수 1000명, 전월 방문 횟수 1만명 이상이어야 한다.

네이버는 네이버 인플루언서 1만1000명과 캠페인사(스마트스토어·브랜드스토어·광고대행사 등) 2300여 곳이 '브랜드 커넥트'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 10월 선보인 후 2년 4개월 동안 누적 제휴 2만건, 누적 제휴 수익 103억원을 달성했다.

'브랜드 커넥트'는 캠페인사가 중간 대행사 없이 패션·뷰티·푸드·여행·생활 등 주제별 전문성을 갖춘 창작자를 살펴보고 인기 콘텐츠와 영향력 지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인플루언서 조회·검색을 통해 캠페인사가 자신의 브랜드에 어울리는 창작자에게 제휴를 제안하거나 캠페인에 참여할 창작자를 모집할 수도 있다.

김선민 네이버 브랜드 커넥트 리더는 "고도화된 브랜드 커넥트에서 창작자와 중소사업자(SME)가 긴밀하게 협업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제휴 모델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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