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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스피소프트, MS 라이선스 독보적 지위...70% 점유 부각 '강세'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에스피소프트가 상장 첫날 강세다.

15일 개장 초 급락하기도 했지만 국내 MS SPLA(Service Provider License Agreement) 라이선스 시장 점유율은 70%에 달하는 등의 강점이 부각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10시 12분 현재 에스피소프트는 전일 대비 14.97% 오른 1만16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013년에 설립된 에스피소프트는 데이터 연결 및 상호작용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회사다.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삼성전자, 카카오, SKT 등 국내 대기업을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MS SPLA(Service Provider License Agreement) 라이선스 시장 점유율은 70%에 달한다.

에스피소프트는 이번 상장자금으로 MS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코파일럿’의 라이선스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코파일럿은 생성형 AI인 챗GPT가 적용된 MS 소프트웨어다. 에스피소프트는 MS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시장의 독보적인 지위를 바탕으로 생성형 AI 시장 선점에 나설 방침이다.

에스피소프트 관계자는 “차별화된 데이터 및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코파일럿을 중심으로 MS 소프트웨어 사업의 매출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챗GPT 적용 가상 OS가 상용화될 경우 가상화 사업부문도 실적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스피소프트는 국내 최초로 MS의 챗GPT가 적용된 가상 OS를 개발 중이다. 기존 가상 OS 솔루션도 전년 대비 매출액이 320%가량 증가하면서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으며, AI 기술을 적용해 실적 성장이 가팔라질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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