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배우 지창욱이 '웰컴투 삼달리' 리허설 중 실내 흡연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특히 지창욱은 상대역인 신혜선과 동료 배우, 스태프들이 있는 가운데에도 전자담배를 거침없이 피워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지창욱의 소속사 스프링컴퍼니는 11일 사과문을 내고 "지난달 26일 공개된 드라마 메이킹 콘텐츠 내 배우 지창욱의 행동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창욱 또한 부적절한 행동임을 인지하고 많은 분께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콘텐츠를 접하신 분들과 현장의 스태프, 출연자분들, 작품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지난달 종영한 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측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시청자들을 위한 현장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지창욱과 신혜선 등 배우들이 스태프와 실내 촬영장에서 리허설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 때 지창욱이 전자담배를 쥐고 있는 모습이 나왔다. 논란이 불거지자 '웰컴투 삼달리' 측은 메이킹 영상에서 해당 장면을 삭제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엑소 멤버 겸 배우 디오(본명 도경수), 올해 1월에는 NCT 멤버 해찬이 실내 흡연으로 각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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