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김양섭 SK텔레콤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5일 2023년 연간 SK텔레콤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기존의 주주 환원정책이 마지막으로 적용된 마지막 해였던 2023년 연간 주당배당금(DPS)이 3540원으로 기존 대비 7% 상승했다"며 "3천억원의 자사주 매입과 2천억원의 소각 진행하면서 예년 대비 높은 수준의 주주환원을 시행한 한 해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기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서는 검토 중에 있다"며 "주주가치 증진을 베이스로 이동통신(MNO) 산업의 성장 정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한 AI 관련 투자, 성장과 주주환원간 리소스 배분의 밸런싱 등 다양한 요소등을 고려해서 고민 중"이라고 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날 연결 기준 2023년 영업이익은 1조7532억원, 매출액 17조608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 8.8%, 1.8% 늘어났다. 순이익은 1조1459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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