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은 29일 "경부선 지하화 준비 등 시민과 함께 시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제290회 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 "철도 지하화 및 철도 부지 통합 개발에 관한 특별법의 국회 통과로 14년 전 처음 공약으로 제안했던 경부선 지하화 근거가 마련됐다"며 "새로운 성장의 희망이 될 경부선 지하화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노후 계획 도시 특별법이 제정돼 평촌신도시를 새롭게 그려 나갈 토대도 마련됐다"며 "인덕원 주변 개발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화하는 한편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안양교도소 이전, 시청사 부지 신성장 산업 유치 등 미래 성장 과업을 한 걸음 씩 나아가겠다"고 피력했다.
시는 올해 GTX-C노선·신안산선·월곶판교선·동탄인덕원선 등 철도망 확충, 스마트 도시통합센터 신축 이전, 자율 주행 버스 운행, 안양1번가 일대 자율 상권 구역 지정 등을 실시한다.
또 청년 임대 주택 공급, 청년 가구 이사 비 지원, 초등학교 졸업 앨범 비 지원, 청소년 문화의 집 개소, 만안구 어린이 도서관 개관, 장애인 복합문화관·관양 다목적 복지회관 개관, 기후변화 체험교육센터 개관 등을 추진한다.
최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 도시 안양의 가치를 더 확고히 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늘 그랬듯 확고한 비전과 자신감으로 시민과 함께 미래를 개척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양=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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