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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어르신 교통비' 첫 지급…오는 26일


지난해 4분기 2만7877명 이용…총 6억8490만원 지원
최대호 시장 "가계 부담 덜고 활기차고 건강한 삶 영위"

경기 안양시청 전경 [사진=안양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경기 안양시가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한 70세 이상 어르신 교통비(2023년 4분기)를 정산해 이달 말 첫 지급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관내 거주 70세 이상 어르신이 G-PASS 카드로 시 경유 마을·시내·광역버스를 이용할 경우 분기 별 최대 4만원(연간 16만원) 범위 내로 교통비를 정산해 계좌(농협)로 돌려준다.

시는 지난해 교통비 지원 신청일로부터 같은 해 12월31일까지 사용한 교통비를 정산해 오는 26일 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4분기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 총 2만7877명이 해당 지원 노선을 112만7000여회 이용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번 교통비 지원 규모는 총 6억8490만원 규모다.

시는 올해 해당 사업에 총 34억5600만원을 편성한 상태로 1분기(1~3월) 이용 분 4월30일, 2분기(4~6월) 7월31일, 3분기(7~9월) 10월31일, 4분기(10~12월) 내년 1월31일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교통비 지원 사업이 어르신의 가계 부담을 더는 동시에 보다 더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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