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입사식 개최...구자은 회장 "LS 이끌 리더 돼야"

[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LS그룹은 지난 18일 구자은 LS 회장이 경기도 안성 LS미래원에서 열린 '2024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구 회장은 신입사원에게 회사 배지를 달아주며 LS그룹의 '비전2030'을 달성화기 위한 'LS Futurist(미래 선도자)'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또 테드 터너 CNN 창립자의 말을 인용해 "직접 리더가 돼 제대로 이끌든지, 리더가 이끄는 방향으로 제대로 따르든지 해야 한다"며 "그룹의 구성원으로서 합심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서로를 이끌거나 따르는 과감한 실행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입사한 LS그룹 공채 신입사원들은 약 200명이다. 3주 간 △LS전선 동해 △LS MnM 온산 △LS엠트론 전주 등 주요 사업장 견학을 비롯해 문제해결 프로세스 학습·적용 등의 교육 과정을 마쳤다.

한편 구 회장은 이달 초 LS용산타워 인근에서 올해 승진한 신임 임원 17명에게 도서 '사장학개론'과 '지리의 힘 1, 2' 등을 선물하며 최고 경영자의 자세로 임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그는 "신입사원이 사회생활의 밑그림을 그리는 단계라면, 임원은 본인이 그려 직접 완성해 놓은 그림에 색칠을 해야 한다"며 "각자가 자신이 맡은 조직의 CEO라는 마인드로 성과를 창출하는 리더가 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