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택,정소희 기자]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에서 손성익 의원이 도시발전국에 대한 질의를 통해 문산 청소년수련관 부실 공사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손 의원은 도시발전국장과 공공건축과장에게 청소년수련관의 부실공사 여부, 하자 발생에 대한 책임, 시공사의 재정 경영상태, 설계 변경 횟수와 사유, 조사특위 구성 시 협조 의사 등을 중점으로 물었다.
또한 손 의원은 현장 방문 결과 관급공사에 문제가 있으며, 책임지는 공무원이 없고 하자 보수까지도 혈세가 들어가는 상황을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이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더욱이 관급공사의 하자 발생이 관행적으로 반복되어 시설 이용자인 주민들의 안전과 행정에 대한 신뢰 상실을 초래할 우려가 있으니 준공 전 철저한 관리감독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도시발전국은 처음으로 시공사의 잘못을 인정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