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대한항공 여객기가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공항에서 캐세이퍼시픽 여객기와 눈길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께 홋카이도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일정의 대한항공 KE766편 여객기와 홍콩 캐세이퍼시픽 여객기가 충돌했다.
대한항공이 여객기가 제빙을 실시한 뒤 토잉카(견인트럭)를 이용해 뒤로 밀어내는 과정에서 토잉카가 미끄러지며 캐세이퍼시픽 CX583편 여객기의 오른쪽 꼬리 날개 부분과 충돌한 것이다.
대한항공 여객기에는 기장과 승무원 12명, 승객 276명 등 총 289명이 탑승했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캐세이퍼시픽 여객기에는 승객이 타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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