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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美네바다주, 전기차 폐배터리 사업 등 협력


박경일 사장 "美 네바다주와 신사업 기회 모색"

[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미국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 요충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네바다주와 협력을 강화한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왼쪽)과 조 롬바르도 네바다주 주지사가 테스 공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4일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테스(TES)의 라스베이거스 공장에서 조 롬바르도(Joe Lombardo) 미국 네바다주 주지사와 비즈니스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미팅에서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과 롬바르도 주지사는 SK에코플랜트 및 테스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력, 전기·전자폐기물(E-waste) 사업과 글로벌 네트워크 등에 대해 논의하고 테스 라스베이거스 공장을 둘러봤다.

테스 라스베이거스 공장은 약 3700㎡ 규모 ITAD(IT자산처분서비스) 전용 공장이다. 스마트폰, PC 같은 IT 기기부터 데이터센터 장비까지 각종 IT 자산들을 처분할 때 그 안에 저장된 정보를 완벽하게 파기하는 ITAD 작업이 이뤄지는 곳이다.

SK에코플랜트는 향후 테스 라스베이거스 공장을 ITAD뿐 아니라 북미 서부지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초기지로 활용하는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 네바다주는 미국 서남부 지역 물류가 모이는 요충지로 꼽힌다.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 선점의 핵심 요소인 3L(Logistics(물류)·Location(거점)·License(인허가)) 등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미국 네바다주는 전기차·배터리 산업의 요충지이자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잠재력이 높아 글로벌 넷제로 달성에서도 선도 역할을 할 수 있다"며 "SK에코플랜트의 환경·에너지사업과도 맥을 같이 하는 만큼 전략적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도 지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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